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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집짓기

코코랑 나랑 2013. 1. 21. 21:24

 

 

 

 

♣마음에 집짓기  

 

 



세월이 지날수록,

나이가 들어갈수록
    "친구"의 폭이 좁아지는 걸 느낍니다.

    "아는 사람"과

"친구"를
    구별하게 되었기 때문일 겁니다.

    "폐 끼쳐 미안해. 신세 많이 졌어."
    라는 말이 필요없는...
    오히려 그런 말에 섭섭함이 느껴지는...

    언제고 필요할 때

슬리퍼 끌고 문 두드려도,
    전화벨 울려도 부담없는
    편한 사람들, 믿을 수 있는 사람들.

    오늘도 그 자리에

변함없이 있어 주는 친구들이 있어

힘이 되는 하루입니다.

   
                                                   -최윤영의 "마음에 집짓기"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