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세요 ...
사랑하세요
어제는 없었던 것처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그리고, 내일은 안 올 것처럼..
가벼운 잔소리와 약간의 간섭
지나친 걱정과 자신보다 아껴주는 마음은,
연애할때 따르는 그저그런 의무감이 아닌
진짜 사랑이라면 당연한 공식과 같은것..
헤어지는 그 마당, 내가 쩔쩔매며 울어버렸던 이유는
가지말라고 옷자락 꼬옥 붙들고 있었던 건
이미 돌아서버린 그 등뒤에서 어쩌지 못했던 건..
뒤돌아선 그 인간 다신 못보는
슬픔이 아닌 또 다시 사랑해야 하는구나..
또 다시 이렇게 아파해야하는구나,
또 이렇게 등뒤에서 중얼거려야 겠구나..
마지막 사랑이 되어달라고
다신 사랑따윈 하고 싶지 않으니까
마지막 사랑이 되어달라고.. *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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