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번 밖에 없는 인연을 ♡
인연을 소중히 여기지 못했던 탓으로
내 곁에서 사라지게 했던 사람들
한때 서로 살아가는 이유를 깊이 공유했으나
무엇 때문인가로 서로를 저버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서로 실뢰하며 확신을 주는 사람이 주변에 둘만 있어도
살아가는 일은 덜 막막하고 덜 불안할 것이다
아픔과 기쁨을 자기 아픔과 기쁨처럼
생각해주고 앞뒤가 안 맞는 애기도 들어주며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사람들만이
누리는 행복이었다는 생각도 든다
언제나 인연은 한번밖에 오지 않는가도
생각하며 살았더라면 그랬다면
지난날 내 곁에 머물렀던 사람들에게
상처를 덜 줬을 것이다
결국 이별할 수 밖에 없는 관계었다 해도 언젠가
다시 만났을 때 시의 한 구절처럼
우리가 자주 만난 날들을 맑은
무지개 같았다고 말할 수 있게 이별했을 것이다
진작 인연은 한번밖에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살았더라면....
*좋은 글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