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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대에게 길을 잃었어요

코코랑 나랑 2013. 8. 20. 20:51

 

 

 

 

 

난 그대에게 길을 잃었어요

 

 

 

          

           박현희

 

그대가 뿌려놓은 황홀하리만큼

아름다운 사랑의 꽃길 속으로

넋을 잃고 걷다 보니

난 그대에게 길을 잃었어요.

 

 

그대의 그윽한 사랑의 향기에 취해

눈앞에 보이는 것은

온통 그대 모습뿐인 걸요.

 

 

그대가 날 지켜줄 거란

굳은 믿음 하나로

내 마음을 가져간 그대를 따라

기나 긴 삶의 방황을 끝내고

지금 여기까지 왔으니

이젠 저를 책임지셔야 해요.

내가 가야 할 길은

 

 

기쁨과 행복이 충만한

사랑의 파라다이스로 인도하는

내 삶의 희망이자 의미인

그대라는 오직 한길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