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원석을 고르신 다음
함께 넣어보고픈 장식이나 포인트를 넣어줄 원석등을 함께 준비합니다.
실버꽃처럼 고리가 달린 장식을 '참'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10mm의 원석을 준비했어요.
보통 원석을 구매하실때에 실에 꿰어져 있으니
잘라서 알알이 꺼내시기전에 손목에 둘러봐서 몇알정도가
본인의 손목에 맞는지 해보시면 더 간편해요.
거기에 들어갈 장식분의 넓이만큼 원석을 빼시면 되니까요.
우레탄줄은 저는 0.7 이나 0.8을 주로 사용합니다. 약 50~55cm 준비.
탄탄하게 만들기 위해 두줄로 만들기때문에
1.0은 너무 두껍고 만들고 난뒤에 너무 뻑뻑하더라구요.
악세사리를 만드는 와이어를 한뼘가량 잘라서 끝이 뾰족하도록 접어둡니다.
보통 재료파는 곳에 부탁하면 그 정도는 그냥 주시기도 해요^^
우레탄줄을 반으로 접어 둥근고리 부분에는 와이어를 끼우고
반대편 다리쪽에는 테이프로 원석이 빠져나가지 않게 차단시켜 줍니다.
만들고 싶은 디자인이나 순서를 대강 정하신 다음
매듭이 들어갈만한 큰 구멍의 장식을 하나만 남겨두고
차례로 와이어쪽으로 꿰어 줍니다.
와이어를 바늘 삼아서 끼우는 거예요^^
한줄에 같이 들어가 있는 원석이라해도
알마다 구멍크기가 다르기도 해요.
하나에도 좀더 큰쪽과 작은쪽이 있구요.
그 원석알에서 구멍이 더 큰쪽을 먼저 끼우면 대체로 손쉽게 끼울수가 있어요.
이제 마지막으로 매듭을 묶어서 보이지 않도록 감쪽같이 넣어줄
구멍이 조금 더 큰 실버볼 장식을 마지막으로 꿰었습니다.
와이어를 뺀 다음 테이프를 뜯어낸 우레탄줄 다리중 하나를
와이어를 뺀 고리쪽에 걸어서 고리부분으로 모든 재료를 촘촘히 당겨
두줄을 나란히 잡고 2회 묶어줍니다.
실버볼 바로 위에 매듭을 묶어준 것이 보이시나요?
묶어준 매듭에서 1mm가량 남겨두고 짧게 잘라냅니다.
잘라낸 부분에 순간접착제를 아주 소량 발라줍니다.
주의하실점은 접착제가 많이 발라지면 딱딱하게 굳어서
팔찌를 늘이는 순간 끊겨버리는 참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아주 소량만으로 충분해요^^
그리고 매듭은 실버볼의 구멍에 당겨서
아주 감쪽같이 숨겨주면 완성!!
원석의 색감이나 함께 넣어주는 장식이 다르면
원석 굵기가 같아도 아주 다른 분위기를 만들수 있어요.
함께 착용해도 화사하게 어울리죠^^
이렇게 전혀 다른 디자인과 다른 소재의 팔찌나 레이스리본등을 함께 묶어줘도
산뜻하고 아주 예쁜 팔찌를 연출하실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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