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코 아줌마> |
(#1) 고속도로에서 벤츠와 티코가 부딪쳤다 |
벤츠는 살짝 긁히기만 했으나 |
티코는 형편없이 찌그러졌다. |
티코 아줌마가 화가 나서 소리쳤다. |
"당신이 잘못한 거니까 당장 내 차값 물어내요!!" |
벤츠 아저씨가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
찌그러진 티코를 보면서 말했다. |
"아줌마, 뒤에 있는 배기통에 입을 대고 후!~ 하고 불어봐요. |
그러면 찌그러진게 쫘~~악 펴질테니까." |
그렇게 말하고는 벤츠를 타고 가버렸다. |
"쓰~벌넘, 뭐 저런 새끼가 있어." |
티코 아줌마가 배기통에 입을 대고 후~ 후~ 불었지만 |
찌그러진 티코는 펴지질 않았다. |
열 받은 티코 아줌마가 바닦에 주저앉아 젖 먹던 힘을 다해 |
얼굴이 보라색으로 변할 때까지 불었지만 소용없었다. |
그때 뒤에서 달려오던 티코가 옆으로 |
쌩!~ 지나가며 운전기사가 말했다. |
"아줌마, 그거 창문 닫고 불어야 돼요." |
|
(#2) 어느날 티코를 운전하던 아줌마가 횡단보도에 |
빨간신호등이 들어오자 차를 멈추고 기다리고 있었다. |
그때 옆에서 그랜져를 탄 아줌마가 멈춰서서는 잘난체하려고 |
티코탄 아줌마한테 껌을 짝짝 씹으며 물었다 |
"언니~ 그 티코 얼마주고 샀어??" |
그러자 티코 탄 아줌마는 별꼴을 다보겠네..하고 계속달렸다. |
어느정도 달리자 빨간불이 들어와 다시 멈춰서고.. |
또다시 그랜저 탄 아줌마가 옆에 멈춰서서는 또 물었다 |
"언니!!! 그 티코 얼마주고 샀냐니깐..?!" |
티코 아줌마는 자존심 상해 못 들은체 하고 달렸다. |
또 빨간불... |
티코탄 아줌마가 멈추자 그랜저 타고온 아줌마가 |
옆에 멈춰서서 또다시 물었다. |
"언니!!! 그 티코 얼마주고 샀냐고라~???" |
그러자 열받은 티코 아줌마 왈, |
"야! 이뇬아~ 벤츠사니까.. |
덤으로 끼워주더라!!! 왜???"
|
<지하철에서> |
한 40대 남자가 지하철을 탔는데 |
5분이 지나도 지하철 문이 닫치지 않는 것이었다. |
잠시 짜증을 내던 이남자가 밖에 무슨일이 일어났나? 싶어 |
지하철 문밖으로 머리를 내미는 순간! |
그만 지하철 문이 닫히고 말았다. |
그런데 목이 끼어 끙끙 대던 이남자가 갑자기 끼득 끼득 웃었다. |
그것도 잠시 후에는 신나게~~하하하~~ |
옆에 있던 꼬마가 하도 이상해서 물었다. |
"아저씨 안 아프세요? |
아플텐데 왜 자꾸 웃어요?" |
그러자 그남자 왈~ |
"흐흐흐, 나말고 한놈 더 있어~"
|
*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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