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레리나 강수진
발레리나 강수진 약력
Sue Jin Kang, as Marguerite
1967년 4월 24일 서울 출생. 167㎝, 49㎏
79년 선화 예술중학교 입학, 한국 고전무용 전공
선화 예중 1학년 때 발레 시작
82년 선화 예고 1학년 재학 중 모나코 왕립 발레학교로 유학
85년 스위스 로잔 콩쿠르 동양인 최초로 1위 입상
86년 모나코 왕립 발레학교 졸업
세계 5대 발레단인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최연소 입단
87년 입단 1년만에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요정 역으로 첫 데뷔
92년 <춤의 해> 내한 - '로미오와 줄리엣' 2인무, 'Les Nuages' 공연
93년 1월 입단 7년만에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에서 줄리엣 역으로 첫 주역 데뷔
6월 빈국립발레단의 객원 주역무용수로 '마타 하리',
9월 베자르의 발레 '마술피리' 주역
94년 10월 세종문화회관 슈투트가르트발레단 내한공연 '로미오와 줄리엣' 주역
95-96 시즌 '잠자는 숲속의 공주' 주역
96-97 시즌 '오네긴' 주역 타티아나로 프리마 발레리나(principal dancer/etoile) 등극.
96년 8월 유니버설 발레단 초청으로 내한, '지젤', 'Les Nuages' 공연
97년 3월 국립발레단 초청으로 내한, '노틀담의 곱추' 공연
98년 7월 '오네긴','로미오와 줄리엣' 으로 성공적인 미국 데뷔
98-99 시즌 '춘희' 대성공
98년 문화관광부 선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
99년 4월 'Benois de la Danse' 최우수 여성 무용수상 수상
99년 9월 내한, '99 한국을 빛낸 발레스타' 공연 참가
99년 10월 대한민국 보관 문화훈장 수여
그 외에...
2000년 7월 서울에서 개최될 '세계 춤 2000' 행사 참가 예정이었으나..
2000년 9월 1일-4일 국립발레단 초청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예정이었으나..
2001년 3월 KBS에서 수여하는 예술가 상 수상 예정
2001년 7월 한국을 빛낸 발레스타 갈라 공연 참가 예정
2002년 월드컵 기념 공연으로 슈투트가르트 발레단과 함께 내한을 추진 중
**출처: 발레리나 강수진 홈페이지**
아침에 눈을 뜨면 늘 어딘가가 아프고
아프지 않은 날은 ‘내가 연습을 게을리했구나’하고 반성하게 됩니다
몸이 피곤한날 도저히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일단 토슈즈를 신고 연습실에 서면 말할 수 없이 행복했다
발레를 하면 거의 매일 아프기 때문에 통증을 친구로 여기게 되었다
힘든게 내게는 보통이다
저는 발레를 하면서 경쟁자를 생각한 적도
어떤 목표를 가져본 적도 없다
모든 작품, 모든 동작, 모든 연습에
그저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내게는 오늘 하루 열심히 사는 것이 인생목표였고
고독이 가장 무서운 병이었다
나는 남이 아닌 나 자신과 경쟁했고
매일 조금씩 발전하는데 재미를 느꼈다
나는 '쉰다'는 단어 자체를 싫어한다
밥 먹을 때나 잠잘 때를 빼고는 움직이는 걸 좋아한다
쉬는 것은 나중에 무덤에 가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동료들은 나를 머신(기계)라고 부른다
발레나 공부나 벼락치기는 안통한다
단계를 밟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빨리가려고 하지 말고 거북이처럼 가세요
그럼 '쨍하고 해뜰날'이 올 겁니다
저는 발레의 테크닉은 두 번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는
인내심을 기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발레에 있어서는 기술만 가지고는 할 수 없다
자신이 없으면 표현이 나오질 않는다
즉, 기술도 자신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개성, 성격은 사람마다 다르다
남과 비교하느라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은 시간낭비다
매일 매일 자신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바빠서 남과 비교할 시간도 없다
나는 근육 하나를 키우기 위해 엄청 많은 노력을 했다
3일,5일 연습하고 힘들다고 쉬는 것은
무엇인가 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안 될 행위다
포기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꿈이 현실로 와 있어요
차근차근 계속 해나가는 마음가짐이 중요해요
언젠가는 지금 배우는 것들이 삶에서 다 드러나요
성공한 사람일수록 일상은 규칙적이고 단조롭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가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힘들게 안 살면 나중에 기쁠 때도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지금도 무대에 설 때는 떨린다
떨림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꾸준한 연습 덕이다
연습을 통해 나 자신을 믿게 된다
나는 나늘 혹평하는 편이기 때문에
내가 세계적 발레리나가 될지는 몰랐다
단지 하루를 열심히 살면 후회는 안될꺼라 생각했다
예술가의 길을 간다는 것. 특히 발레를 한다는 것은
날마다 죽음의 고통과 부활의 기쁨을 동시에 경험해야 하는
특별한 삶을 선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발레리나의 길은 아픔을 일상으로 껴안아야 하고
개인의 사사로운 욕망과는 거리를 두어야 하는
고단하고 외로운 길입니다
그 길을 견디게 하는 것은 발레에 대한
예술에 대한 사랑입니다
저는 살면서 단 한 번도 다른 삶을 동경해본 적이 없습니다
발레에 인생을 바쳤고,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발레를 해왔고
그래서 내 삶에 후회는 없습니다
조금씩 전진하는 느낌이라 나이드는 것이 좋다
젊을 때는 몰랐던 것을 이해할 수 있어서 나이가 드는게 재밌다
젊어지고 싶지 않다
여기가 끝이고 이만하면 됬다고 생각할 때
그 사람의 예술인생은 거기서 끝나는 것이다
- 세계최고의 발레리나
무대 위에서 미동도 없이 그저 서 있음에도 관객의 마음을 뺏을 수 있다면 고지에 다다른 것이다.
바로 강수진이 그렇다.
불혹을 넘은 나이에도 늘 도전하는 발레리나 강수진을 향한 평가다.
강수진 갈라 ‘더 발레’ 공연을 4월 9일~ 11일 예술의전당에서 한다.
이 공연은 강수진 발레 역사을 보여준다고 하고 해외 발레 스타들이 보여준
발레 갈라와는 차별화된 공연이다.
4월, 강수진의 아름다운 몸짓은 쇼팽의 곡
‘카멜리아 레이디(The Lady of the Camellias)’,
라흐마니노프의 ‘스위트 No. 2’와 함께 강수진이 우리 곁을 찾아온다고 한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더 성숙해져서 아름다워지고 있는 발레리나 강수진에 대해서...
강수진은 동양인 최초로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
솔리스트로 선발된 후 1997년부터 수석 발레리나로 활동하고 있고
1999년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인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의
최고 여성무용수로 선정되었다.
강수진 갈라 ‘더 발레’는 피아니스트 라흐마니노프의 희귀 작품,
떠오르는 두 신성의 피아노 연주 그리고 그 속에서 춤추는
세기의 발레리나 강수진까지 놓칠 수 없는 최고의 아름다운 무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강수진은 “은퇴할 생각은 없다고 하며 2~3년 전보다 지금이 컨디션이 더 좋다."
난 나이 들어가는 것이 정말 좋다.
다들 발레리나로서 나이 들어가는 것이 마이너스라고 생각하지만,
난 몸과 정신으로 발레를 하기 때문에 지금은 배운 만큼 즐길 수 있게 돼서
아무리 몸이 더 아파도 지금이 좋다”라며
발레리나로서 강수진의 계획을 밝혔다.
발레하고 있는 강수진
강수진은 선화예중 1학년때부터 발레를 해서 고등학교 1학년때는
모나코 왕립발레학교로 유학해 발레 공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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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은 유학생활에서 느껴던 실력차 그리고 언어, 음식 , 문화....
힘들고 괴로웠던 강수진은 부족한 실력으로 잠도 자지 않고 연습을 했던 연습벌레다.
슬럼프때마다 바를 잡고 울었다는 발레리나 강수진은
바를 잡고 울고 땀을 흘리는 것이 그녀에게 약이 되었다고 말하는 강수진.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천재들과 달리 강수진은
그녀의 일그러진 발이 강수진이 어떻게 발레리나로서 살아왔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강수진 그녀의 발은 강수진의 노력과 땀의 상징이며 강수진의 의지의 상징이기도 하다.
다른 무용수들과 질투하고 경쟁하기 보단 자기안의 목표를 위해 노력했다는 강수진.
강수진은 하루에 19시간씩 연습 또 연습한다고 한다.
강수진 사전에 포기란 말은 없다라고....
강수진은 포기하는 자신을 용서할수 없어 홀로 연습하고 쓰러져도 일어났다고 한다.
강수진은 나이 드는게 행복하고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현명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한다.
그래서 강수진은 발레를 그만두게 되면 자신이 배운것을 후배들에게 베풀고
그들을 자기보다 더 나은 발레리나로 키우고 싶다고 한다.
항상 앞을 보며 목표를 향해 가는 여인 강수진
아름다운 몸짓과 우아한 몸짓 속에 있는 피와 땀과 노력이 숨어 있는 강수진
노력하는 여인이라 아름답고
그래서 그녀의 발이 아름답고 그래서 그녀의 인생이 아름다운.... 강수진!!!
강수진은 "어머니 같은 사람이 없다.
내가 만약에 딸이 있고 자식이 있었으면 어머니처럼 못했다"며
어머니에 대해 말을한다.
강수진은 "발레를 하며 공부가 뒤지면 안되니까
어머니가 나보다 일찍 일어나 도시락을 싸줬다"며
(발레를 좋아하는 딸로 인해)당시 어머니가 속으로 아프셨던지 안 아프셨든지
아무런 이야기를 안했다.
강수진은 한국을 일찍 떠나 한국친구가 없다고 하며
남편을 친구처럼 의지한다고 하며
강수진은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강수진의 이런 긍정적인 생각이 힘든 연습도 견디게 하는 힘이 아니었을는지....
강수진은 결혼할때 웨딩드레스를 입지 않고 독일식으로 간단하게 했다고 한다.
강수진은 호화로운 결혼식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고,
강수진은 결혼에 대한 꿈이 호화로운 결혼식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여신 포스로 세계를 누비는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은 어떻게 생겼을까.
강수진의 발은 혹독한 훈련으로 구부러지고 튼 것으로 알려져있다.
강수진은 발에 대해, 남편이 울 때가 있다는 고백을 했다.
강수진은 남편이 자신이 열심히 연습하고 아파하는 걸 보며 같이 운다는 것!
강수진은 남편과 방송에 출연해 부부간 애정을 과시했고
강수진은 "남편이 아픔을 같이 나눠줘 너무 고맙다"며 남편에게 고마워했다.
방송을 통해 강수진은 독일 저택을 최초 공개했고
“남편은 내가 음식 하는 데 들어가면 싸운다.
내가 뭘 해준다고 해도 나가서 먹기만 하라고 한다.”고 하며
강수진은 지극한 남편의 사랑을 자랑하기도^^.
이전에 강수진은 황금어장에서 발을 공개했는데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강수진의 발은 남편 툰치가 찍은 작품이란다.
강수진의 남편 툰치는 '수진'이라고 문신새겼다고.
강수진의 남편 툰치는 "그녀가 열심히 연습한다 생각했기 때문에 말하고 싶었다"며 "
(강수진)얼마나 열심히 연습을 하는지....
강수진의 발과 보통 여자들의 발 중 어떤 발이 예쁜지 비교하고 싶었다"고
사진을 찍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강수진의 남편 툰치는 "(강수진)몸이 정말 예쁘지만 발을 보면 '아~~!!!!!'...
강수진은 발이 온 국민에게 공개된 것에 대해
"처음에 많이 당황 했지만
나만의 비밀이 세상에 알려졌다는 것 때문에 한 여성으로서 부끄러웠다"고 한다.
"많은 분들이 사진을 보고 감동을 받고 학생들에게 도움을 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쁘게 생각했다"고.
강수진의 동료들은 강수진의 발에 대해
"사진으로만 봤다면서 강수진은 아름다운 발을 가지고 있다",
"왜 그녀가 못생긴 발을 가지게 됐는지 알고 있다"고 강수진의 발에 대해 얘기한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내 인생은....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다른 이들 역시도 자신이 좋아서 한 일이고
환경이 허락하여 주어진 여건일지라도,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
이렇게나 아름다운 발을 가질 수 있다는 것!!!
불평불만은 잠시 잊고...힘겨움 따위도 잠시 물리고...
내 스스로 나에게 감동할만 했던가?!....
오늘은 진지하게 나를 다시 반성해 본다.....
행복으로 가는 발걸음도 빗장을 여는 이도
나의 발이요, 나의 손일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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