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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의 이미지....

코코랑 나랑 2011. 12. 31. 09:38

 

 

 

 

 

새해 인사

김현승

 

오늘은
오늘에만 서 있지 말고,
오늘은
내일과 또 오늘 사이를 발굴러라.

건너 뛰듯
건너 뛰듯
오늘과 또 내일의 사이를 뛰어라.

새 옷 입고
아니, 헌 옷이라도 빨아 입고,
널 뛰듯
널 뛰듯
이쪽과 저쪽
오늘과 내일의 리듬 사이를
발굴러라 발굴러라
춤추어라 춤추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