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 칼릴지브란
사랑은 늙은 노인처럼 단순하고 순진한 것
오느 봄날 오래된 참나무 그늘 안에
함께 앉아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일곱 개의 강 너머 시인을 찾아
아무 바라는 것 없이 그 앞에 서는 것입니다
사랑은,
그 사랑이 당신을 절벽 끝으로 이끌어도
따라가는 것입니다
사랑에게 있는 날개가 당신에게는 없을지라도
사랑 없는 삶은 아무것도 아니므로
그를 따라야 합니다
함정에 빠져 조롱당할지라도
더 놓은 곳에서 이를 내려다보며 미소 짓고
멀지않아 봄이
당신의 이파리 위에서 춤추기 위해 찾아올 것임을
멀지 않아 눈부신 가을이
당신의 포도를 익히기 위해 찾아올 것임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이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주어진 시간을 즐겨라 (0) | 2012.07.23 |
---|---|
★삶이 때로는 (0) | 2012.07.22 |
♤미꾸라지와 메기 (0) | 2012.07.20 |
★'정직' 이라는 무기 (0) | 2012.07.20 |
♤만남의 진솔한 향기 (0) | 2012.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