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 꽃과 어린왕자 ㅡㅡㅡ어린왕자와 여우*****

코코랑 나랑 2011. 11. 24. 21:50

 

 

 

79

 

 

 

꽃과 어린왕자

 

자전거 탄 풍경

 

| Made In JTP 2nd Project Album

 

 

밤 하늘에 빛나는 수 많은 저 별들 중에서
유난히도 작은 별이 하나 있었다네
그 작은 별엔 꽃이 하나 살았다네
그 꽃을 사랑한 어린왕자 있었다네
꽃이여 내 말을 들어요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어린왕자 그 한 마디 남기고 별을 떠나야 하였다네
꽃은 너무 슬퍼서 울었다네
꽃은 눈물을 흘렸다네
어린왕자는 눈물을 감추며 멀리 저 멀리 떠났다네
한 해 두 해가 지나난 뒤 어린왕자 돌아왔다네
하지만 그 꽃은 이미 늙어버렸다네
왕자여 슬퍼하지 말아요 나는 당신을 기다렸어요
꽃은 그 말 한마디만 남기고 그만 시들어 버렸다네
어린왕자는 꽃씨를 묻었다네 눈물을 흘렸다네
어린왕자의눈물을 받은 꽃씨는 다시 살아났다네
랄랄랄랄랄랄랄랄랄
꽃은 다시 살아났다네
랄랄랄라랄
하늘가에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어린 왕자와 여우

 

 

 

어린 왕자에게 여우가 말했습니다.

"난 너의 친구가 될 수 없어. 아직 길들여지지 않았거든.

친구를 갖고 싶다면 나를 길들이렴."

"길들인다는 건 어떤 거지?"

"먼저 내게서 좀 떨어져서 앉아. 난 너를 곁눈질로 훔쳐볼거야

아무 말도 하지 마. 오해의 빌미가 될 수 있으니까. 하루하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너는 조금씩 나와 가까운 곳에

다가앉을 수 있게 될 거야."

 

 

아름다운 동화『어린 왕자』의 여우는, 왕자에게 친구가 되는

방법을 일러줍니다.

길들여지지 않으면 친구가 될 수 없다는 비밀을 가르쳐주지요.

서로의 취향, 서로의 성격, 서로의 영혼을 이해하고

귀기울이지 않는다면 친해질 수 없습니다.

또한 여우는 너무 서두르지 말라고 말합니다.

처음에는 조금 떨어져 앉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잠시 침묵하고 오해의 싹이

될 만한 말은 하지 않습니다.

서로를 곁눈질로 훔쳐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나면 그들은 마주

앉을 수 있을 테지요.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순간

우리는 비로서 상대에게 길들여졌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다음날 어린 왕자는 다시 여우가 있는 곳을 갔습니다.

여우가 다시 말했습니다.

"언제나 같은 시간에 오는 게 좋아.

만약 네가 오후 네시에 온다면 난 세시부터 행복해질 거야."

 

  

 

길들임 이후에는 설렘이 존재합니다.

어린 왕자는 여우를 친구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 여우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여우가 되었습니다.

여우는 왕자를 친구로 삼았으므로

세상에 하나뿐인 왕자로 다시 태어났지요.

여우는 말합니다.

기다림의 시간도 소중하다고

반드시 둘이 같이 있어야 우정이 깊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기다리는 순간도 행복합니다.

오후 네시에 오기로 약속했다

세시부터 마음 가득 기다림의 즐거움이 퍼져나갈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어린 왕자가 떠나려 하자,

여우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것 같은 얼굴로 비밀을 말해주었습니다.

"네 장미꽃을 그토록 소중하게 만든 건

그 꽃을 위해 네가 써버린 시간이란다.

사람들은 이런 진리를 잊어버렸어.

네가 길들인 것에는 언제까지나 책임이 있어.

넌 네 장미에 대해 책임이 있어."

 

 

여우는 우정에 간한 마지막 비밀을 알려줍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책임'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길들이고 길들여진 상대에 대한 예의이며 무언의 약속입니다.

 

 

우리의 친구들이 그토록 소중한 것은

우리가 그들을 위해 쓴 시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짧은 삶의 일부를 친구에게 기꺼이 내주었던 것이지요.

그리고 그들이 나의 향기에 익숙하도록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길들인 사람에게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람들에게 책임을 져야 합니다.

함부로 이별을 말하거나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선포해서는 안 됩니다.

처음에 만남을 시작할 때는 조심스럽게 알아갑니다.

길들여진 이후로는 서로를 기다리는 행복이 있습니다.

 

 

헤어질 때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여우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우정의 비밀입니다.

 

 

 

출처 : 나랑 닮은 친구에게 주고 싶은 책(이삭 지음)

 

 

 

//



      <네가 오후 네시에 온다면 난 세시부터 행복할거야> "이리와서 나와 함께 놀아. 난 정말 슬프단다." 어린 왕자가 말했다. "난 너와 함께 놀 수 없어. 나는 길들여져 있지 않으니까." "<길들인다>는게 뭐지?" "그건 너무 잘 잊혀지고 있는 거지. 그건<관계를 만든다>는 뜻이야." 여우가 말했다. "관계를 만든다고?" "그래." 여우는 말했다. "넌 아직은 나에겐 수많은 다른 소년들과 다를 바 없는 한 소년에 지나지 않아. 그래서 난 너를 필요로 하지 않고, 난 너에게 수많은 다른 여우와 똑같은 한마리 여우에 지나지 않아. 하지만 제가 나를 길들인다면 나는 너에겐 이 세상에서 오직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될꺼야."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가 않아> 창백한 이마, 감겨있는 눈, 바람결에 나부끼는 머리칼을 달빛 아래에서 바라보며 나는 생각했다. '내가 지금 여기서 보고 있는 건 껍질 뿐이야. 가장 중요한건 눈에 보이지 않아....' 반쯤 열린 그의 입술이 보일 듯 말 듯 미소를 띠고 있었으므로 나는 또 생각했다. '이 잠든 어린 왕자가 나를 이토록 몹시 감동시키는 것은 꽃 한송이에 대한 그의 성실성, 그가 잠들어 있을 때에도 램프의 불꽃처럼 그의 마음 속에서 빛나고 있는 한 송이 장미꽃의 모습이야.' 그러나 그가 더욱 부서지기 쉬운 존재라는 짐작이 들었다. 램프의 불은 잘 보호해 주어야 한다. 그것은 한줄기 바람에도 꺼질 수 있는 것이다.



          <웃을 줄 아는 별을 갖게 돼> 사람들에 따라 별들은 서로 다른 존재야. 여행하는 사람에겐 별은 길잡이지. 또 어떤 사람들에겐 그저 조그만 빛일 뿐이고, 학자인 사람에게는 연구해야 할 대상이고, 내가 만난 사업가에겐 금이지. 하지만 그런 별들은 모두 침묵을 지키고 있어. 아저씬 어는 누구도 갖지 못한 별들을 갖게 될거야." "무슨 뜻이니?" " 밤에 하늘을 바라볼 때면 내가 그 별들 중의 하나에 살고 있을테니까 . 내가 그 별들 중 의 하나에서 웃고 있을테니까

     

     


         

         

         

        <어린왕자야. 지금 어디 있니?> 그때 만일 한 어린 아이가 여러분에게 다가오면, 그가 웃고 있고 머리칼이 금빛이면, 그리고 묻는 말에 대답을 하지 않으면 여러분은 그가 누구인지 알아챌 수 있으리라. 그러면 내게 친절을 베풀어주길.. 내가 이처럼 마냥 슬퍼하도록 내버려두지 말고 그 애가 돌아왔다고 빨리 편지를 보내주길....
            ***어린왕자 중에서***

         

         

         

         

         

         

        "네 장미꽃을
        그렇게 소중하게 만든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소비한 시간이란다." 
        "내가 나의 장미꽃을 위해 소비한 시간이라..." 
        잘 기억하기 위해 어린 왕자가 말했다

         

         

        "그러나 네가 나를 기르고 길들이면 우린 서로 떨어질 수 없게 돼.
        넌 나에게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사람이 되고

        난 너에게 둘도없는 친구가 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