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연인은 이런거고 ♣친구야 연인은 이런거고 친구는 이런거래 연인은 싸우면 깨질까봐 두려워한대 근데 친구는 싸우는 도중에도 내일 뭐하고 놀까 생각할 수 있는 거래 연인은 힘들 때 전화하면 위로 해주고 기댈 곳을 만들어 준대 근데 친구는 힘들 때 전화하면 당장 뛰어와 같이 울어줄 수 있는 거래 연.. 카테고리 없음 2013.10.16
♧행복 ♧행복 용혜원 내 모습을 꼭 닮은 딸 아들과 예쁜 아내와 사는 사내는 진실과 사랑을 이야기하고 싶어하고 하늘 아래 행복이 있는 곳에 욕심없이 살기에 한 울타리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한 지붕 아래 누우면 한방에 가득해도 반짝반짝 빛나는 눈동자를 가진 아이들이 살고 있는 곳 허영.. 카테고리 없음 2013.10.16
♧안부가 그리운 사람 ♧안부가 그리운 사람 오늘은 잘 있었냐고 그동안 별일 없었냐고 안부가 그리워 다가가 묻고 싶은 한 사람 그저 다녀간 흔적조차 그립다 말하고 싶어 수줍은 그리움으로 그림자처럼 스쳐가는 발걸음속에 전하고 싶은 간절한 안부 내가 궁금하지도 않았냐고 보고싶지 않았냐고 그동안 가.. 카테고리 없음 2013.10.15
☆그대와 마시는 커피 한잔 ☆그대와 마시는 커피 한잔 "오늘 커피맛 정말 기가 막힌데 누구 솜씨야 역시 다르군 달라" 같은 커피를 타는데도 맛이 다르다 커피를 타면서 "사랑을 듬뿍 넣었나 보다" 살아간다는 것 바로 이 맛이 아닌가 같은 삶인데도 "맛깔나게 살아가는 것" ㅡ 용혜원 ㅡ 카테고리 없음 2013.10.15
♥꽃을 받은 날 ♥꽃을 받은 날 이해인 제가 잘 한 일도 없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보내시다니요 내내 부끄러워하다가 다시 생각해 봅니다 꽃을 사이에 두고 우리는 다시 친구가 되는거라고 우정과 사랑을 잘 키우고 익혀서 향기로 날리겠다는 무언의 약속이 꽃잎마다 숨어있는거라고 꽃을 사이에 .. 카테고리 없음 2013.10.14
♤울리지 않는 바이올린 ♤울리지 않는 바이올린 남편의 친구가 어느 날 우리 집을 방문했다 그는 얼굴도 잘 생겼으며 건강해 보였고 모든 면에서 뛰어난 사람처럼 보였다. 남편과 같이 있는 동안 그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시를 옲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그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매혹된 나는 악기도.. 카테고리 없음 2013.10.14
♠시간은 둘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는다 ♠시간은 둘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는다 무서워하지 말자. 시간은 잔인하지만 공평하다. 잠들어 있는 것, 깨어 있는 것, 여기에 있는 것, 저기에 있는 것, 모든 것들 위로 흘러간다. 꿈은 오로지 사라지기만 하는 건 아닐 거다. 육체는 오로지 낡아가기만 하는 건 아닐 거다. 사라지고 낡아.. 카테고리 없음 2013.10.13
♤ 사랑은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입니다 ♤ 사랑은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입니다 당신에게 뽐내며 내보일 것이 없는 내 여린부분 때문에 여지껏 가식의 가지를 자르지 못하여 부끄럼으로 살아온 날들이 너무 많았습니다.당신께 받은 모든 느낌으로 난 알수 없는 인내의 공간을 사무치게 왕래합니다. 지금껏 채워진 적이 없었던 .. 카테고리 없음 2013.10.13
♣좋은 사람 만나고 싶다. // ♣좋은 사람 만나고 싶다. 옷차림이 말씨가 그리고 모습이 들꽃같은 그런 사람.. 화를 낼 것 같지도 않고 늘 큰소리로 아닌 낮으막히 전해주는 속삭임도 답답해하지 않아도 좋을 사람.. 거창한 선물을 받지 않았어도 자꾸만 무엇이든 주고 싶은 사람이.. 처음 만났어도 어색하지 않고 풀.. 카테고리 없음 2013.10.12
♧그대가 있어 난 행복합니다 ♧그대가 있어 난 행복합니다 가파른 언덕길위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정성스런 토닥여주는 그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어느 한곳을 바라보다 힘이 빠지면 사랑스런 눈빛으로 함께 같은 곳을 바라봐주는 그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기쁠때.. 카테고리 없음 2013.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