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야기

♣'우(友)테크'의 시대다

코코랑 나랑 2011. 12. 12. 09:24

 

 

 

인생 100세 시대다

 

과학의 진보가 가져다준 선물이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끔찍한 비극이 될 수 있다

 

운 좋게

60세에 퇴직한다 해도 40년을 더 살아야 한다

적당한 경제력과 건강이 받쳐주지 않으면

그 긴 세월이 신산(辛酸)의 고통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돈과 건강을 가졌다고 마냥 행복한 것도 아니다

부와 지위가 정점에 있던 사람들조차 스스로 몰락하는 일을

우리는 최근 몇 년 사이에도 적지 않게 보아 왔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주위 사람들과

함께하는 인생이 없다면

누구든 고독의 만년을 보낼 각오를 해야 한다

 

 

 


'우(友)테크'의 시대다

 

 


財테크에 쏟는 시간과 노력의 몇 분의 일 만이라도

세상 끝까지 함께할 친구들을 만들고,

확장하고, 엮고, 관리하는 일에 정성을 쏟아야 할 때다

 

우리는 지금껏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공부 잘하는 법, 돈 버는 법에는 귀를 쫑긋 세웠지만

친구 사귀는 법은 등한시했다

 

 

'友테크'는

 

 

행복의 공동체를 만드는 기술이다

행복하게 사는 전략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友테크 10훈(訓)

 

1) 일일이 따지지 마라

2) 이말 저말 옮기지 마라

3) 삼삼오오 모여서 살아라

4) 사생결단 내지 마라

5) 오! 예스 하고 받아들여라

6) 육체 접촉을 자주해라

7) 7할만 이루면 만족해라

8) 팔팔하게 움직여라

9) 구구한 변명 늘어놓지 마라

10) 10%는 베풀면서 살아라

 

 

 

 

 

 

 

 

168

 


사랑과 우정 사이

 

 (With 김연우) (피노키오) - 김경호김연우

머리를 쓸어 올리는 너의 모습
시간은 조금씩 우리를 갈라놓는데
어디서부턴지 무엇 때문인지
작은 너의 손을 잡기도 난 두려워

어차피 헤어짐을 아는 나에겐
우리의 만남이 짧아도 미련은 없네
누구도 널 대신할 순 없지만
아닌건 아닌걸 미련일 뿐

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 바꿔야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사랑보다 먼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너무 가까운)
날 보는 너의 그 마음을
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 (내 자신보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 바꿔야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사랑보다 먼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너무 가까운)
날 보는 너의 그 마음을
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 (내 자신보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연인도 아닌
그렇게 친구도 아닌 (친구도 아닌)
어색한 사이가 싫어져 나는 떠나리
우연보다도 짧았던 우리의 인연
그 안에서~
나는 널 떠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