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싶은 요리이야기

** 통북어 매운 조림 ㅡ 옛맛이 그리울때......

코코랑 나랑 2012. 9. 6. 21:26

 

 

 

 

 

 

 

 ★어릴적부터 좋아하던 통북어조림을 펌해 와써여 >.<~~~~~

 

 

 

 

 

 

 

*노르스름하게  건조시킨 통북어를 잘 선별하여

하루 정도 담가 불려서 사용한다.

코다리를 사용해도 OK!

 

 

 

 

지느러미, 내장, 뼈등을 깨끗이 손질.

뱃속은 거무튀튀하고 조리시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특히 잘 손질해야 한다.

 

 

 

 

팔팔 끓는 물에

통마늘을 충분히 넣고

후추 약간, 매실주를 반컵 넣고 한번 끓여 낸다.

벌어지지 않던 부분의 뼈와 내장도 다시 손질한다.

 

 

 

 

한소큼 끓여내 찬물로 씻어서 북어를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냄비를 양손으로 잡고 뒤집는다.

뒤지개를 사용하면 살이 부서지기 쉽다.

 

여기에 통양파 두어개...(북어 (6~7마리 경우) 를 넣고 자작하게 푹 끓인다.

40분 ~ 1시간 강불에서 중불 , 약불 순으로 조린다.

처음부터 매실주 혹은 청주를 넣어 비린내를 없앤다.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딱딱한 부분을 먹어보고 식감이 적당할때

물을 따라 그릇에 받아두고(육수로 사용해야하니 버리면 절대 안됨!!!) ㅡ

양파는 (살이 무르게 하고 감칠맛이 나게 함)건져내고,

 

 

 

 

당근은 부서지지않게 돌려깎기를 해준다.

 

 

 

청, 홍고추 또는 청양고추를 섞어서 다져준다.

 

 

 

 

그릇에 받쳐둔 육수와 간장 , 물을 섞어 설탕과 물엿, 참기름등 기호에 맞게 조림간장을 만든다.

반찬이면 짭짤하게, 안주나 강정이라면 달콤하면서도 삼삼하게^^

 

 

 

 

냄비에 켜켜이 북어, 간장양념을 반복해서 넣고 맨위에 당근도 넣고 포도씨유도 조금!

약불에 뚜껑을 덮어서 간간히 냄비를 양손으로 통째로 뒤집어 준다!

부숴지니 주걱은 절대 금지 >.<~~~~~

 

 

 

 

조리는 시간은......약불에서 당근알이 익을정도만.

쫀득하고 얼큰한 통북어에 송송 썬 실파도 얹어준다 ^.^!!!!

 

 

 

드뎌 완성^^

 

음....이분은 요리도 예술인듯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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