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야방 - 매장소 종주님

랑야방 琅琊榜 ㅡ 권력의 기록 part 1

코코랑 나랑 2016. 5. 6. 23:39





딴지사절~^^  

모든 드라마 리뷰는 순전히 남주편애 위주이자 작품내용의 시간&순서 불문,

세상의 모든 잘생긴 남자는 다  .... "옵뽜 >.<~~" 이다 라는 나이불문,

당연히 가열차게 시청하고 기억력 테스트 하듯 적어대는 것이니만큼 걍 스포자체임! ㅎ~~

지극히 사심만땅인 내 개인취향대로 임을 밝혀드립니당~



























랑야방 琅琊榜 ㅡ 권력의 기록 



피눈물 흘리며 써내려간 전장의 노래 시신만 남았지만 그 기개는 영원하리

승리를 기대하며 다시 일어섰으니 내 고향 천하를 지켜냈노라

이별의 고통을 낳은 전장에서도 불굴의 기개는 남았으니

아직도 뜨거운 붉은 피여, 그 늠름한 기상은 여전하리

지지않는 기상이여, 매령산 흰 눈에 덮여 영원하라.
















1화 ; 그를 얻는 자, 천하를 얻을 것이다.


양나라 수도 금릉,

태자와 예왕의 황권 쟁탈이 벌어지는 가운데 한줄기 소식이 전해진다.


"기린재자를 얻는 자, 천하를 얻을 것이다."


태자와 예왕은 기린재자가

'강좌맹의 종주이자 랑야방의 1인자인 매장소'

것을 알고 서로 그를 얻고자 매장소를 찾는다.











한편, 매장소는 자신을 걱정하는 벗인 랑야각주 린신의 염려를 뒤로하고

소경예와 언예진을 따라 금릉에 들어서게 된다.

성문앞에서 '운남군주 목예황' 과 마주치게된 일행.

목예황은 바로 매장소의 또다른 신분인 '임수' 의 정혼자였다.


태자와 예왕의 행보를 예측하고서 신분을 숨긴채 금릉에 입성하여

녕국후 사옥의 저택에 녕국후의 아들인 소경예의 손님으로서 머물게 된다.













2화 ; 폭풍의 눈으로 뛰어들다.


녕국후부에 머물고 있는 소철이 매장소 라는것이 알려지면서 태자와 예왕은

서로 매장소를 영입하기 위해 혈안이 된다.


높은 무공에 비해 아직 어리고 천방지축인 비류는

녕국후부를 아무데로나 자유로이 드나들며 소란케하고,

매장소는 담을 넘지말고 문으로 드나들라며 타이른다.

소경예와 언예진은 비류는 순진해서

말썽을 피우지 않는다는 매장소의 말에

진심이냐며 뜨악한~ 얼굴이 되고....

ㅋㅋㅋㅋ 나도 넘나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비류땜시,

매장소님의 말씀에 절대 동감을^^~!!!!


황제는 남쪽 운남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예황군주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그녀를 혼인시켜 금릉에 묶어두고자 한다.

주변 각국에서 구혼자가 몰려드는 가운데,

매장소 역시 구혼자들의 무예대회를 구경하러 나서고,

그곳에서 임수의 그녀, 예황군주와 만나게 된다.









3화 ; 옛 인연과 조우하다.


옛 벗이던 '정왕 소경염' 과 만난 매장소!


정왕 소경염은 황제의 친아들인 황자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친왕의 칭호를 받지못하여

황궁에 들어올때는 허가를 받아야만 들어올 수 있었다.


그리고 '몽지 금위군 통령' 과도 대면한다.

몽지는 매장소가 죽은것으로 되어있는 임수 라는것을 단번에 알아채고,

위험천만한 금릉에 나타난 매장소를 탓하면서도

물심양면으로 매장소를 돕고자 나선다.





현경사의 고수인 하동은 금릉으로 돌아온 정왕과 어색할뿐이고

예황은 아직도 정왕과의 사이가 불편하냐고 묻는다.

남편을 죽게한 적염군을 옹호하기에 그럴수밖에 없다는 하동....


예황군주의 배필을 간택하는 무예대결은 막바지에 이르고,

북연의 장수 백리기가 두각을 드러낸다.

황제와 황자들은 영향력이 큰 예황을 북연에 빼앗길까 전전긍긍하고

예황은 무예대결 뒤에 이어질 문장대결의 감독관으로 소철(매장소)을 추천한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역시 울 이쁜 비류를 챙기는 사람은 다정하신 소거거뿐 ^^







4화 ; 정왕에게 뜻을 전하다.


인사차 들르게된 태황태후궁에서 매장소는 자신을 임수라 부르며

많이 여위었다고 걱정하는 태황태후에 당황하고,

태황태후는 매장소의 손에 그옛날 임수가 좋아하던 간식을 들려준다.

 건네받은 간식을 그저 말없이 소중히 손에 꼬옥 쥐어보는 매장소....


태황태후는 예황과 손을 잡아주며 두사람이 언제 혼인할 것인지 묻는데....

자신의 손을 감싸쥐며 놓을줄 모르는 매장소에게

예황은 이상한 기분에 휩싸인다.


내관에게 매를 맞는 어린 궁노비를 보게 된 매장소의 걸음이 멈춘다.

이름과 나이를 묻는 매장소.

정왕 역시 궁노비 정생을 빼내주겠다는 매장소에게 호기심이 생긴다.





ㅡ 요것 조것 간식거리를 탐색하다 겨우 맘에 드는 것을 발견,

한입 덥썩 물것을 기다리며 보는데....

울 종주님은 정말이지 참새눈물 만큼도 안되는 양을 맛보실 뿐이고....

저 가냘프고 흰손이 괜히 있는것이 아닌것이라며 ㅠ






예황의 배필로 도전한 자들중에 백연의 백리기의 무공을 당할자가 없고,

 제법 무공이 높은 소경예 마저도 대결에서 패배한다.

분노한 황제와 싸늘하게 가라앉은 대전의 분위기.


이런 분위기에는 아랑곳없이 천연스레 귤을 까먹으며 여유있는 매장소.

 야무지게 귤을 먹는 매장소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예황.

 예황에게 뭔가를 속삭이고 예황은 황제에게 매장소의 이야기를 전한다.


무예를 배운적도 없는 어린 궁노비 셋으로

북연의 무장 백리기를 쓰러트려 보이겠노라 장담한다.

황제는 반색하며 무예대결을 허락하고,

예황군주는 위기임에도 침착한 매장소를 왠지 신뢰하게 된다.





ㅡ 매장소와 예황이 담소를 나누는 중에 예진이 끼어들자

 목청이 예진에게 눈치없다고 타박을....ㅋㅋㅋㅋ


예황군주의 동생 운남왕 목청은

누이인 예황이 매장소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고 판단한다.






매장소를 찾은 정왕에게 자신이 군주로 선택한 사람은

현재 가장 유력한 태자나 세력이 막강한 예왕이 아닌,

바로 '정왕 소경염' 임을 밝힌다.









5화 ; 예황군주를 구하다.


드디어 매장소가 자신한 대결일이 되고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구혼자들 가운데 가장 강한 무공을 지녔던 백연의 장수인 백리기는

겨우 며칠간 무예를 배웠을뿐인 어린아이 셋의 진법에 속절없이 무너진다.

그에 황제는 크게 기뻐하며 궁노비들을 풀어준다.


약속대로 정생을 구해낸 매장소.

정생은 정왕의 죽은 형제인 기왕의 유복자로서

 정왕이 그를 살리기위해 아기때부터 궁노비로 숨겨서 살게하고 있었다.









매장소는 녕국후의 부인인 리양 장공주로부터

그옛날 자신이 정사요(미혼약)에 당해

 정인을 잃고 녕국후와 혼인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경고를 듣게 된다.

 예황의 위기를 감지하고 시녀도 없이 홀로다니는 예황을 걱정하며 

황후이건 후궁이건 다가오는 이를 경계하며 먹는것도 조심하라 이른다.


먼저 초대했던 황후에게서 벗어나 한시름놓은 예황은 그만 경계를 늦추고

태자의 어미인 월귀비가 권하는 정사요(미혼약)가 든 술을 마시고 만다.

사마뢰로 하여금 예황을 범하여 굴복시키려던 절체절명의 순간,

매장소로부터 전달받은 몽지의 다급한 구조요청에

정왕이 소인궁에 나타나 예황을 위기에서 구해낸다.


정왕과 예황을 함께 죽여 음모를 덮으려던 월귀비와 태자,

위기의 정왕은 태자를 인질로 잡아 버티고

뜻밖에 소인궁에 나타난 태황태후와 황후로 인해 실패한다.









6화 ; 정왕, 매장소와 손잡다.


예황군주 사건으로 황제는 월귀비를 빈으로 강등하고

태자에게도 3개월 금족령을 내린다.


사사건건 정왕이 못마땅한 황제는

정왕이 소인궁에서 예황을 구할 수 있었던 상황을 캐묻고,

예왕이 나타나 자신이 시킨일이라며 정왕을 돕는다.

그에 황제는 정왕이 아닌 예왕에게 상을 내린다.


정왕은 자신의 세력구축을 위해 충신인 예황을 이용한것인가 오해하고

함께 훗날을 도모함에 있어서

절대 어겨서는 안되는 규칙들을 매장소에게 경고한다.


올곧은 관리로 믿고 존경하는 아버지 녕국후와 매장소의 사이에서

뭔가 불편함을 느끼며 갈등하는 소경예.

그러나 왠지 금릉에 오고나서 변한듯하다며 매장소가 자신들을

진정한 벗으로 대해주지않는 다는 언예진의 서운한 투정을

소경예는 나무라며 위로한다.


제의 명으로 노부부에 관련된 진상을 알아보러 떠났던

 현경사의 하동(섭봉의 처)은 살수로부터 목숨을 위협받게 된다.

이 사건은 예왕의 측근인 경국공 백업을 제거하기 위해 녕국후가 벌인 사건으로

녕국후 사옥은 겉으로는 중립이지만 실제로는 태자의 측근이자 책사이다.

하동은 태자와 예왕 모두에게 치명적인 진실을 찾아 돌아오던 길이었던것.


소경예와 언예진은 부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하동을 도와 성내로 돌아오게 된다.





하동을 만나서 소경예의 뒤로 숨는 언예진.


    ......나....

아무래도 비류와는 또다른 느낌으로 예진에게 빠진듯....

왠지, 겁나 귀여움! ㅋㅋㅋㅋ





ㅡ 꽃보다 당연히 넘나 이쁜 울 비류!!!!

늘 이렇게 예쁜 꽃을 꺾어다 꽃꽂이를 즐기심.

정왕부의 꽃들이 단골 쇼핑 코스이시라는거~^^






운남왕 목청은 매장소에게 집을 소개해 준다며 녕국후부를 찾아온다.

매장소와 누이 목예황을 만나게 해주려는 눈치빠른 목청.

 ㅡ 비류야, 그거 버리는거 아냐 ㅋㅋㅋㅋ

쾌할한 성품의 목청과 무뚝뚝한 비류의 즐거운 한때~^^










7화 ; 무더기 유골을 발견하다.


예황의 배필을 찾으려던 황제의 대회는 흐지부지 끝이난다.


매장소는 사택을 구해 녕국후부를 나가려 하고,

예황군주가 추천해 준 저택을 함께 찾는다.

매장소는 소인궁에서 위험했던 예황에게 자신의 착오를 사과한다.

자신을 믿어준 예황을 바라보며

사람들이 군주같다면 한결 편할것이라는 매장소의 말에

예황은 그 말에 숨은 뜻을 간파한다.


정왕은 융통성이라고는 없는 사람이라고....


돌아가는 길에 예황은 매장소에게

예전의 적염군 원수 관저에 들어가보자고 권하지만,

매장소는 차마 들어서지 못하고 거절하며 돌아선다.


"옛 모습은 남아있지도 않은데 왜 들어가서 옛일을 회상하려 하십니까."


"시간이 흐르고 모습이 변했다고 사라진건 아니니까요.

꼭 기억해야 하는 것들이 있기 마련이죠.

어떤 사람들과 어떤 일들은

마음속 깊이 새겨져 시간이 흘렀다고 잊히지 않아요."


ㅡ 흘끗....자신의 집이었던 적염군 관저를 돌아보지만

무심한척 외면해야만하는 매장소....

저 시린 얼굴을 보며....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비류가 맘에 들어해 계약한 란원을 소경예와 언예진과 함께 둘러보던중,

다 쓰러진 폐가같은 분위기에 실망하고

언예진이 빠질뻔한 마른 우물터에서 놀랍게도 

10여구의 여인들의 유골이 발견된다.






란원의 유골사건을 신고한 후 녕국후부로 돌아가는 길,

매장소는 자신을 노리는 자의 정체를 알기위해 혼자인듯 헛점을 보이고

이에 태자와 녕국후가 보낸 자객들이 습격한다.







8화 ; 태자의 암살표적이 되다.


예왕은 진반약의 계략에 따라 태자가 매장소를 포기하도록 하기위해

소인궁에서 예황군주를 도운 자가 매장소이며

매장소가 예왕의 사람이다 라는 소문을 내고,

태자와 녕국후는 자신들이 갖지못한 인재이니 매장소를 제거하기로 한다.


매장소를 죽이려는 자가 자신의 아비인 녕국후 사옥임을 알게 된

소경예는 깊이 실망하고 매장소는 그런 소경예를 염려한다.

소경예가 겪어야할 일들이 이제 시작일뿐인데....

 소경예가 자신에게 닥칠 험로를 부디 잘 헤쳐나가주길....


매장소 일행이 란원 우물에서 발견한 유골이 불법유곽의 기녀들이고,

그녀들의 죽음에 조정대신들이 연관되어 있음이 밝혀진다.


예왕은 란원사건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하고자

책사인 진반약을 경조윤 고승에게 보낸다.

태자는 측근인 호부상서 루지경이 연루된 것을 알고

자신에게 끼칠 피해를 염려하고,

책사역활을 하고있는 녕국후와 함께 해결책을 찾느라 애쓴다.

녕국후부에 머물던 매장소를 헤치려 자객이 나타난다.

태자와 녕국후가 예왕의 사람이라 여겨진

매장소를 해치고자 자객을 보낸것.


손님인 매장소 침소에 자객이 들어 소란이 일어도

그토록 많은 사람이 기거하는 녕국후부의

 누구도 나와보지도 않는다는 사실이 뜻하는 바....

소경예는 매장소에 송구하며 좌절한다.





"눈 내리는 밤은 살인하기 딱 좋죠.

밤새 눈이 내려 모든걸 덮어버리니까요."







ㅡ 아 쫌~!!!!

울 종주님 가뜩이나 허약하고 병약하여 맘졸이며 드라마 보곤했는데....


제발 좀 따뜻하게 셋트장 준비하여 촬영을 해줬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냐며~

엄동설한에 왜 글케 문은 맨날 화들짝 열어놓고서는

 끓는 주전자마냥 입김이 폴폴 뿜어나오게 하고,

그 갸냘픈 손으로 움켜쥔 손난로가 내 맘도 쥐어진듯 안타깝더만

옷은 또 왜 글케 얇은것인지....

털 몽실이하게 달린 외투좀 필수로 입혀 내 마음이라도 뜨시게 해주면 좀좋아?!

  분장도 아닌데 눈가에, 얼굴에 난 흉터(사고로 인해 진짜상처임)만 봐도

그때마다 이 내맴이 얼마나 찢어졌는지 아시냐구요! ㅠ







몽지는 녕국후부를 나와서 이사하려는 매장소를 위하여,

매장소의 마음에 꼭 들만한 집을 찾아내고 매장소를 데려간다.

겉으로 보기에는 정문이 반대편으로 나있어 멀리 빙 돌아가야하기에

정왕부와 무척 먼 거리같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수로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서 아주 가까운 거리였던것. 


몰래  정왕부와의 사이에 비밀통로 라도 내어

정왕과의 밀회를 하라는 몽지.


"밀회는 좀 듣기 거북하네요."


몽지는 자신을 외면하는 비류가 왜그런지 너무 궁금하다.

아마도 몽지를 싫어하는듯 하다는 매장소의 놀림에

그 까닭을 묻자, 몽지를 이길 수 없어서 싫다고 대답하는 비류....ㅋㅋㅋㅋ


ㅡ 몽지의 조언에 너스레를 떠는 매장소 때문에 한참 웃었었다.

늘 살얼음판을 디디고 칼날위에 선 매장소가 맘편히 대할수 있는 형같은 존재....

아.... 그 순간에도 참 나의 눈에서는 짠내 폴폴....ㅠ






ㅡ 주연들의 연기력이야 말하자면 입만 아프다.

랑야방을 시청한 사람이라면 이구동성으로 다들 하는 말,


"작은 배역은 있을지라도 작은 배우는 존재하지 않았다." 


연기자들의 눈부신 연기력은 두말이 필요없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의상들에 소품들....

그리고 환상적인 셋트의 연출하며 조명등의 색감에....

정말이지 뭐하나 부족함이 없었다.


의상이나 작은소품 하나마다의 섬세한 아름다움은 말할것도 없고

촬영의 구도, 색감, 원근법....뭐하나 세심하게 살피지않은 구석이 없다.

정말 너무나도 아름다운 촬영에 감사했다.

장면들을 몇번씩이나 돌려보면서 감탄에 또 감탄!


서양의 화려한 문물도 좋지만,

동양의 신비스런 아름다움을 기품있게 살려내어 참으로 감동적이었다.


나의 개인적 취향이었지만 드라마를 보는 내내

그 무엇보다도 멋지다며 감탄하던 장면중 하나.


기와처마끝으로 빗방울이 떨어져 내리는것이 왜 그리도 아름답던지.

빗물방울 입자 하나하나 방울져 보이는것이....

.... 그런데....내가 이렇게 빗물을 좋아하는 사람였던가?









동지섣달에도 난방을 안한다는 정왕.

추워하는 매장소를 위해 화로를 가져오게 하고는

매장소의 곁에 놓아준다.

ㅡ 참 훈훈하고 내 맘도 함께 포근해지던 장면










9화 ; 예왕을 발판으로 삼다.


태자는 란원 사건으로 호부상서 루지경을,

예왕은 빈주 토지 강탈사건으로 경국공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예왕이 경국공을 살리기위해 매장소를 찾지만,

매장소는 예왕에게 경국공은 버리고 정왕을 도우라고 조언한다.


매장소는 정생에게 줄 귀한 선물을 챙겨 비류와 함께  정왕부를 찾는다.

참으로 오랫만에 다시 오게 된 정왕부.

형인 기왕이 골라준 집을 받고 기뻐하던 정왕의 모습이

깊은 감회로 떠오르며 매장소는 옛일을 회상한다.

맘에 쏙 든다며 좋아하는 정왕의 모습에 자신의 일처럼 즐거워하며

자신은 아마도 열일곱이 되어도 독립은 못할것이라 했던 임수.


......"내집이 네집이나 마찬가지야."......


정왕부의 벽에 장식되어 있는 임수의 활을 보자 눈길이 멈춘 매장소....

자신도 모르게 손이 가는데 정왕이 만지지 못하도록 제지한다.


"이건 내 벗이 남긴 유품이오.

다른 사람이 자기 물건을 만지는 걸 제일 싫어했소."


"....제가 실례했습니다."


정왕과 경국공 사건의 심리에 관한 얘기를 주고받는다.

정왕과 함께 정왕부를 둘러보던 매장소는 정왕 휘하장수의 도발을 받고

이에 매장소의 호위무사인 비류가 비무를 하게 된다.

매장소를 시험해 보고싶던 정왕측 장수 척맹의 칼에 숨겨져있던 암기가

매장소를 향해 날아오지만 매장소는 눈하나 깜박하지 않는다.

다행히 매장소의 호위무사인 비류에 의해 제지당한다.


어설픈 핑계를 대는 정왕의 부하에 실망한

매장소는 해이한 군율에 뼈아픈 조언을 한다.












새로 단장한 집에서 모처럼 여유로운 매장소.


눈사람을 만들던 비류와 눈뭉치를 주고 받으며 즐기지만

여린 종주님이 감기도 걸리실까 모두들 애타하고,

그래야지 하고 대답만 하던 매장소는

엄하신 의원님의 채근하는 기침소리에 그만

  종무룩.... 따뜻한 방안으로 들어간다.








10화 ; 기방 살인 사건


매장소의 조언으로 형부의 협조를 받을 수 있게 손을 쓴 예왕은

정왕이 사건을 해결했슴에도 황제의 상을 받게 되고

올곧은 성품의 호부시랑 심추는 그 같은 불합리한 상황에 분개한다.


"정왕께서 밤낮으로 고생하시며 사건을 처리하셨는데

고작 칭찬 몇마디밖에 못들으시고,

예왕은 가만히 앉아서 저리 큰 상을 받다니오.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됐습니다.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고 흥분할 것 없소."

경국공을 버린 댓가로 정왕을 얻을 심산인 예왕은 

초대하겠다며 이번에는 거절하지 말고 참석하라며

 괜히 호의적인척 말을 건다.

정왕은 언제 자신을 부른적이 있냐고 대답하고,

정왕의 예상치못한 반격에 머쓱한 예왕은 당황한다.


이부상서 하경중의 하들 하문신은 기방에 갔다가

자신이 아끼는 심류와 심양 두 기녀가

평소에 대적관계이던 구택과 함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분노해 그만 구택을 살해하고 만다.


이부상서 하경중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예왕을 찾아가고

예왕에게서 조언을 듣고 아들을 경조윤부에 내주지만,

경조윤 고승은 하경중이 예왕의 심복이란 점 때문에

 하문신을 처벌하지 못한다.


그러나 황제의 아우인 기왕야가 살인사건을 목격한 목격자였고

그대로 덮을 수만은 없게 되어 예왕은 난처해진다.

예왕은 하문신과 닮은 부랑자를 바꿔치기하지만

도주시키던중 현장을 들키고 만다.







 


예황의 집을 찾아간 매장소는

예황의 머리와 어깨위로 벗꽃잎이 떨어지자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레 꽃잎을 털어내 준다.


순간, 너무도 익숙한 느낌에 뒤돌아보는 예황과

당황하여 고개를 돌려 외면하는 매장소....










"전에는 이 손으로....활시위를 당기고 사나운 말도 길들였었지.

한데 지금은 살벌한 이곳에서 권모술수나 써야 한다니...."


ㅡ 아....정말 짠하고도 짠했다....

용맹하기로 드높은 적염군의 대장수 임수,

그는 병약할뿐인 매장소가 되어 친우인 정왕의 날선 경계와 무시를 받으면서도

정왕과 그의 염원을 위해 책사로 남아야 했다니....


정왕이 매장소의 진의는 알아보지도 않고

함부로 무시하고 냉대할때마다 얼마나 속터지고 얄밉던지,

증말 옆에 있었다면 온 감정을 실어 잘나신 정!왕!덴샤에게

등짝에 스메싱이라도 힘껏 날려주고픈 ㅠㅠㅠㅠ 








정왕은 모친인 정비에게 이제 보위를 위해 나설것임을 밝힌다.

결심이 선거냐 힘든 싸움이 될것이라며 걱정하는 정빈에게

마음을 굳혔다며 단호한 의지를 내보이는 정왕.

품계도 낮고 배경도 없어 아무런 힘이 없는 어머니인

정빈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이 약해지려는 정왕에게

자신이 선택한 길을 끝까지 싸워 이기라며

자신도 그 길을 함께 할것임을 말하는 정비.


"내 걱정을 할 것 없다. 이겨도 그만, 져도 그만이야.

우리 모자가 생사를 같이하는데 천하에 두려울게 뭐 있겠느냐."


한편, 예황은 매장소에게서 정혼자 임수의 모습을 발견하고 확신하지만

임수의 서신을 살펴보고 필체가 다른것을 알고 놀란다.












11화 ; 예왕, 예법논쟁에서 승리하다.


태자는 연말 제례의 법도를 핑계로

어머니 월씨를 다시 귀비로 복위 시킨다.

이에 불만을 품은 예왕은 예부상서를 탄핵하고

기존 제례의 잘못을 지적하며 조정에서 예를 논할 것을 주청한다.


태자가 재물을 써서 인재들을 불러모으자

매장소는 예왕을 돕기 위해 목청을 시켜 대학자 주현청을 모셔온다.

살아서는 절대로 금릉땅을 밟지않겠다던 주현청은,

목청이 내미는 옥매미 조각을 보고서는 매장소의 뜻을 따른다.


주현청은 돌아가는 길에 스스로를 여숭의 제자라 칭하는

병약한 낯선 젊은이 매장소를 만나게 된다.

여숭의 제자를 자처하는 매장소를

시험하듯 대화를 나누는중에 확신을 갖게 된 주현청은

여숭의 매미조각을 받을 가치가 있는 자임을 인정하며

매장소에게 그 매미조각을 돌려준다.










12화 ;  예황군주, 매장소의 정체를 알아채다.


매장소가 꿈에도 그리던 연인 '임수' 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예황군주.


"매장소가 안된다면 임수가 되어 예황을 납득시켜야지."


매장소가 주현청을 배웅하는 자리에 예황이 찾아온다.

예황이 찾은 까닭을 짐작하는 매장소.

연유는 모르지만 예황이 이미 자신의 정체를 눈치챈 것이다.


"당신은 누구죠?"


"많이들 그렇게 물었죠. 내가 누구냐고요.

직접 묻는 이도 있었고 몰래 뒤를 캐는 자도 있었죠.

그리고 그들의 각자 결론을 지었죠."


"매장소가 대체 누구인지 그건 아무도 묻지 않았겠죠."


그렇게 묻는 사람은 예황이 처음이라는 매장소에게

예황은 어떻게 대답할것인지 묻는다.


잊혀진 사람....이라는 매장소의 대답....

더이상 정체를 숨길 수 없게 된 매장소는 자신이 임수임을 밝힌다.


"너를 지켜주고 싶었는데, 지켜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까지 지켜줬잖아요. 운남의 군대를 내가 통솔할 때 부터요.

운남왕과 운남왕부에는 내가 기둥이 돼야했지만

내가 어려움을 당할때는 오라버니가 내 기둥이었어요.

오라버니는 늘 내곁에 있는것 같았어요."


메장소는 그 옛날 자신의 다짐을 가슴아프게 예황에게 고백한다.

그의 품에 안겨 그동안의 서러움과 그리움들을 쏟아내는 예황....


이미 자신은 과거의 임수가 아니라는 매장소....

지금은 세상이 바뀌었기에 그때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현실을 말하며

예황에게 조차도 선을 긋는다.


예황은 그간의 사정을 묻지만, 그는 앞으로의 계획을 말하고

정체를 감추어야 하는 그에게 전처럼 다가갈 수 없슴을 안타까워하면서

매장소를 돕겠다 나선다.


먼저 돌아서서 떠나는 매장소에게 예황은 묻는다.





"집으로 보러 가도 될까요?"


"보고싶을때면 언제든지 와도 좋아."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돌아오는 길에 병세가 악화된 종주님....ㅠ....






13화 ; 12년 원한을 꿰뚫어보다.


ㅡ 소형님이 아프시대서 병문안을 온 금릉비타민 언예진.

ㅋㅋㅋ 쪼르르르~~ 달려오는 모습이 다람쥐같이 넘나 귀여운것 ^^  






귤을 좋아하는 비류는 남아있던 귤을 다 먹고

예진이 새로 가져온 귤에서 화약냄새가 진동하자 속상해 한다.

토라진 비류를 보며 왜 귤을 안먹느냐 묻자 냄새때문이란다.


매장소는 뭔가 중대한 것을 놓친것 같아 영 마음이 개운치않고....






한편, 신임 호부상서 심추와 정왕은 관선을 통해

금릉으로 반입되는 화물에 문제가 있슴을 확신하고

 자세히 조사하기 시작한다.


급한일인듯 찾아온 정왕은 어쩐일로 오셨냐는 매장소에게 답한다.


"난 병문안을 오면 안되오?"


"......"

  ㅡ 할말없는 종주님 맘이 내맘....

정왕덴샤....제발 울 종주님 애태우지나 마세염 ㅜ.ㅜ  







연말 제전을 앞두고 후궁의 수장인 황후가 중독되어 몸져 눕는다.

의녀였던 정빈은 황후가 연혜초에 중독되었슴을 알아낸다.

정왕은 그 사실을 매장소에게 알려준다.


귀비의 소행이 아니어서 누구의 짓인지 찾던 매장소는

뭔가를 놓친것만 같아 찜찜해 하고....


매장소가 생각에 잠길때면 손가락을 비비거나 옷깃을 쓰다듬는

 손버릇을 발견하고 문득....

꿈에서도 못잊는 그리운 벗을 떠올리는 정왕.





ㅡ 젠장....그러면 뭘합니까?

임수의 사랑하는 정혼자인 예황이야 그렇다쳐도

저 둔한 몽지 통령도 바로 알아본 임수이고,

얼굴도 보기전에 그대 어머니인 정비도 눈치채셨음에도 불구하고

너님만 끝까지 몰라보는 눈이신데!

어이없게 그 벗의 가슴에 허구한날 대못이나 땅!땅!! 때려박고!!!!








매장소는 갑작스레 언예진의 부친인 구택 언궐을아간다.

언궐은 황제 소선과 적염군 장군 임섭과 오랜 벗으로서

생사고락을 함께 하기로 한 벗이었다.


그러나 적염군 사건으로 신비의 아들인 기왕이 죽고,

친형님 같던 임섭마저 누명을 쓰고 죽었으며,

신비는 목을 메고 임섭의 아내 진양 공주는 자진을 했다.

이에 분노한 언궐은 12년간 세속을 등진 척하며

 증오하는 황제를 시해할 계획을 모의해오던 차였다.


연말 재례를 목표로 삼았지만 친누이인 황후마저 해를 입을까 싶어

미리 약을 써서 황후가 제례에 참석치 못하게 한것이다.


황제 한사람만 죽어서는

 적염군과 임섭장군의 누명이 벗겨지는것이 아니라고

진심으로 설득하는 매장소....


감정적인 복수가 아닌 억울한 자들의 누명을 벗기는것이

진정한 복수라는 매장소의 진심어린 설득에

언궐은 12년간 준비한 황제 시해 계획을 포기한다.





몽지 통령은 재단을 검사하는 척하며

화약심지를 몰래 재거해 버린다.





14화 ; 두뇌싸움의 시작.


또 정왕부에 가서 꽃을 꺾어 온 비류에게

매장소는 운남왕부의 꽃이 더 예쁘다며 가자고 말한다.

ㅡㅋㅋㅋㅋ 울 종주님?! 운남왕부 매화가 예쁜거예여,

아님 운남 꽃군주님이 예쁜거예영??


매장소의 방문에 기뻐하며 예쁘게 인사하는 누이와

정다운 얘기를 나누는 매장소를 보며 흐뭇한 목청.


모두들 한숨돌리고 한해의 마지막 날을 만끽하는 가운데,

황궁밖에서는 금위군과 태감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일로 황제는 몽지의 금위군 통솔능력을 의심하며

곤장 20대를 치고, 30일 이내에 범인을 찾아내라 명한다.

이일의 배후에는 금위군을 약화시키고 황궁을 장악하려는

 녕국후와 천천산장의 장주가 있었다.








15화 ; 진실을 보는 눈.


새해 첫 날, 황명을 받고 대신들에게 설음식을 전하러 갔던

태감과 금위군이 황궁밖에서 살해된다.


황제는 몽지에게 사건해결을 명령하고,

매장소는 사건의 배후인 녕국후의 다음 행보를 막기위해 준비한다.

비류를 달래서, 벌로 곤장을 맞고 병석에 누운 몽지를 찾아간 매장소.



16화 ;  짜여진 각본.


녕국후는 태자의 약점인 화약방을 캐고 다니는

 신임 호부상서 심추를 제거하려고 한다.

하지만 공들여 모은 고수들이 모조리 매장소가 보낸 자객에게 당하고

녕국후는 이일을 천천산장의 장주인 탁정풍에게 맡긴다.

매장소는 이마저 예상한듯 탁정풍의 습격도 번번히 막아낸다.

눈엣가시인 심추를 제거하려 탁정풍이 직접 나서지만,

탁가의 형인 탁청요의 뒤를 쫓던 소경예의 제지로 실패한다.







소경예와 언예진과의 약속때문에 외출차비를 마친 종주님,

예쁜 등불을 바로보며 소년시절의 예황과의 추억에 잠기는데....

이심전심 이었던지 문득 바라보니 예황군주가 눈앞에 와 있다.



매장소는 준비한대로 소경예의 생일연에 기생인 궁우를 초대하게 만들고,

예왕에게는 심추가 태자의 비리를 상소할 수 있게

은밀히 심추를 도우라 부추긴다.









17화 ; 예왕, 화약방을 터뜨리다.


예왕은 태자가 관련된 화약방 사건을 더 확대시키기 위해,

화약방을 폭발시켜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낸다.

이재민을 돕고자 나섰던 정왕은 매장소가 꾸민일이 아닌지 의심을 하고

예황군주는 그런 정왕에게 분노한다.

ㅡ 그러게 왜 너님 급한 성질대로 애꿎은 울종주님께 화풀이셔?

예황뿐만 아니라 나조차도 보기만 해도 위태위태 아깝고만

정왕덴샤는 왜 마주치기만 하면 맨날 울종주님 갈구는 건데 ㅠ


호부상서 심추의 활으로 태자는 금족령과

정무에 참석하지 말라는 처벌을 받고,

한편 누구보다 먼저 이재민을 돌본 정왕은 매장소의 안배대로

 조정에서 조용히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이사 후, 거처가 정리된 매장소는 지인들과 예왕을 초대하고,

예왕은 매장소를 궁금해 하는 자신의 책사 진반약을 데리고 찾아온다.


매장소의 비밀을 파헤치고 싶어하는 진반약의 심리를 꿰뚫어보는 매장소는

자신이 숨겨놓은 귀한 악보를 상품으로 건다며 집안에서 찾기놀이를 제안하고,

진반약은 무례할만큼 샅샅이 탐색을 하다

그만 비류의 소중한 장난감마저 부숴버리고

진반약의 무례에 민망한 예왕은 매장소에게 사과한다.


몽지 통령과 예황은 정왕부와 통하는 비밀통로를 들킬세라 사색이 된다.






18화 ; 매장소, 조정 육부를 뒤흔들다.


병약한 몸으로 혼자 모든 일을 짊어지려는 매장소가 안쓰럽던 몽지는

차라리 정왕에게  매장소의 정체를 알리자고 하지만,

매장소는 정왕에게 절대로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말아야 한다 신신당부를 한다.


궁노비로 숨겨서 지켜오던 죽은 기왕의 아들인 정생을 한눈에 알아보고

정생을 아끼는 매장소에게 의문이 가득한 정왕은

이 모든것이 매장소가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것인가 의심하며

매장소가 과거 기왕과 아는 사이인지 캐묻는다.


몽지는 매장소의 집과 정왕부를 연결하는 비밀통로를

우연히 발견한듯 꾸며 정왕에게 자연스레 접근한다.







19화 ; 매장소, 조정 육부를 장악해 가다.


몽지는 우연히 밀실을 발견했다며 정왕부를 방문하고

정왕을 보좌할 것을 맹세하고,

오랜시간 잊고 있던 정왕의 친모인 정빈의 궁에 들러 편안함을 즐긴 황제는

정빈을 정비에 책봉한다.


남초의 사신이 금릉에 오자 변경이 걱정된 황제는

예황군주에게 운남에 돌아갈것을 명하고

혹시라도 있을 사태를 방지하고자

예황의 동생인 운남왕을 인질차 금릉에 남게한다.

예황은 매장소에게 자신과 함께 떠나달라며 간청하나....

그 청을 들어줄 수 없는 매장소....


ㅡ 황제....참....자신밖에 모르는 어리석고 이기적인 권력자다.

옛말에.... 부귀영화는 함께 나눠도

권력욕에는 부모.형제.자식도 소용없다는 말씀이

어쩜 그렇게도 꼭 맞게 다가오는 사람인것인지,

늘 자신외의 모두를 의심하며 관찰하고

자식들간에도  끊임없이 견재하며 경쟁을 시키는 매정한 아비였다.









20화 ; 예황 운남으로 돌아가다.


목청과 소경예와 언예진 등이 운남으로 향하는 예황을 배웅하는 길에

금릉에 찾아온 남초의 릉왕이 나타나고,

소경예와 남초의 우문념이 검을 겨루게 된 후

릉왕과 동행인 여인은 소경예에게 묘한 여운을 남긴체 아쉬워하며 자리를 떠난다.


마침내 매장소가 녕국후를 치기위해 준비해오던 소경예의 생일이 다가온다.

소경예가 받을 마음의 상처를 걱정하는 매장소....






21화 ; 만천하에 드러난 악연


소경예의 생일날, 녕국후부에서는 성대한 축하연이 열리고

하동은 소경예의 아버지인 탁정풍이

태감 살인사건의 범인이라는 단서를 찾고자 무예대결을 신청하지만

탁정풍이 실력을 숨겨 실패한다.


이때 남초에서 능왕이 복면 여인을 데리고 찾아온다.

여인은 자신이 남초의 성왕 우문린의 딸이며

소경예가 자신의 이복 오라버니라고 부르며

 장공주에게 진실을 밝혀줄것을 요구한다.


 린양 장공주와 탁정풍의 아내는 같은날 같은 장소에서 출산을 하게되고,

자객의 습격사건으로 인해 동시에 태어난 두 아이중 하나가 죽고 만다.

어둠속이었기에 소경예가 누구의 친자인지 알수가 없게되어

녕국후와 탁정풍이 소경예를 두 집안의 공통 아들로 삼는다.

그후 아들을 나눈 인연에 사옥의 딸인 사기를 며느리로 삼게 된 탓에

녕국후의 칼이되어 살수노릇을 하게된 탁정풍 일가는,

녕국후와 장공주가 소경예는 자신들의 친자임을 알면서도 속여왔고

자신의 친아들을 죽인 원수임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드러난 진실로 탁정풍을 더이상 이용할 수 없게된 녕국후는 병사들을 동원해

탁정풍 일가와 매장소등 모두를 죽여 진실을 묻어버리고자 한다.








22화 ; 녕국후의 몰락.


갓태어난 탁정풍의 아들을 몰래 죽여 두 집안의 아들이 되었던

소경예의 출생의 비밀이 모두 밝혀진다.

축하연에서 연주를 하던 궁우의 아비가

갓 태어난 탁정풍의 아기를 죽인 녕국후의 자객이었고,

그 사실을 숨기기위해 궁우의 아비를 죽인것.


탁정풍과 자신의 아이가 같은 시간 태어나게 되자

궁우의 아비를 시켜 어둠속에서 탁정풍의 아이를 죽게하고

살아남은 소경예가 누구의 자식인지 구분못하던 탁정풍을 속이고

공통의 아들로서 키우며 천천산장을 살수로서 이용해 왔던것.


더이상 천천산장을 이용할 수 없게된 녕국후는

병사들을 동원해 살인멸구할 것을 명령한다.


둘째아들인 사필이 탁가는 가족이니 절대로 헤칠수 없다며

자신의 목숨을 걸고 간청하나 아랑곳없는 사옥.


양측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밖에서 대기중이던 예왕과 언궐도

녕국후부를 뚫고 들어가려 하지만

순방연의 궁수까지 동원한 녕국후에게로 기세가 기울어 가고,

기회만 엿보며 이도저도 못하는 가운데

내내 물러서 관망만 하던 장공주는 결단을 내리고

소경예등을 구하고자 녕국후를 막아선다.











23화 ; 새로운 적의 출현


녕국후의 죄상이 낱낱히  드러나자 녕국후는 참형을 면치못하게 되고

이때, 현경사의 수장인 하강이 돌아와 판세가 뒤바뀌게 된다.


태자의 배후인 녕국후의 처결이 미루어지자 애가 탄 예왕은 매장소를 찾는다.

평소에는 소원하던 하강이 녕국후를 감싸고 돌자 수상하게 여긴 매장소는

탁정풍이 녕국후를 위해 살해한 살생부에서

이중심이라는 이름을 발견하게 되고,

혹시 녕국후가 하강을 위해 처리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












24화 ; 녕국후, 유배를 떠나다.


하강의 지시로 자숙중이던 하동에게 비류가 비밀리에 서신을 전한다.

사옥과 매장소의 진실대담 장소로의 초대였던 것인데

도착해보니 정왕 또한 와 있었다.


사옥몰래 바로 옆 옥사에서 정왕과 함께 모든 사실을 듣게 된다.

남편 섭봉을 배신하고 죽음에 이르게 한것은 적염군이라고 오해하였으나

이 모든것이 스승인 하강과 사옥의 음모라는 것을 알게된것.

정왕은 적염군 사건을 재조사 하겠다며 매장소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매장소는 성심껏 도울것을 약속한다.


녕국후 사옥이 유배를 떠나던 날,

장공주는 매장소의 충고로 녕국후에게서

 하강과 모의한 일을 상세히 적은 친필서신을 받아낸다.






 

정왕과 얘기를 나누는데 느닷없이 궁으로부터

태왕태후의 임종을 알라는 종소리가 들려온다.


태황태후가 서거하자 매장소는 슬픔을 금치 못화고,

국상에 맞춰 예황군주가 운남에서 돌아온다.

자신을 진정 아껴주시던 태왕태후의 죽음에도 곁을 지키지 못하고

혼자서 제를 올리며 매장소는 더욱 마음이 아파오고....


3일간 금식으로 예를 갖춰야함에도

태자와 예왕은 몰래 음식을 섭취하는 잔꾀를 부린다.


 금릉에 돌아온 뒤, 단한번 밖에 뵙지못함을 안타까워하며

 홀로 슬퍼하는 매장소를 예황이 찾아온다.

자신을 위해서라도 몸을 잘 챙겨달라는 예황에게

자신의 생이 얼마남지 않았슴을 차마 알리지 못하는 매장소....


"혹시 앞으로 내가 없더라도 잘 지내야 한다...."






25화 ; 정왕, 달라진 위상.


매장소의 계획대로 황제가 순방영의 통솔권과 황궁 출입권을 정왕에게 주자

매장소는 정왕을 보위에 올리려는 계획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황궁 출입권은 친왕만이 갖는 특권인지라 초조한 예왕은 분노하고

매장소는 예왕을 달래는 한편,

예왕의 가장 큰 수족인 홍수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하루아침에 여러 대신들의 집에 심어둔 간자들이 제거되자

예왕의 책사인 진반약은 위기를 느끼고

예왕은 정보들의 부재로 예전만 못한 진반약의 능력을 의심하며 다그친다.









26화 ; 남초로 떠나는 소경예.


늘 함께이던 소경예와 언예진의 아쉬운 이별에

자신탓인듯 하여 매장소는 죄책감이 들고

소경예는 원망하지 않는다며 친부를 만나기 위하여

이복누이와 함께 남초로 떠나가게 된다.


한편, 진반약은 여러가지 정황을 유추하며

자신의 손발을 잘라낸 것이 매장소라는 확신을 갖고

그의 수하로 보이는 동로를 꾀어내려 계책을 꾸민다.







《랑야방 琅琊榜》 적혈장응 赤血长殷 ; 왕개 王凯








적혈장은  (赤血长殷) 



왕개(王凯)


- 드라마 랑야방(琅琊榜) 국내방영판 오프닝곡


青砖黛瓦 故景如旧

Qing zhuan dai wa gu ru jiu

푸른 기와와 벽돌 정경은 옛 모습 그대로인데


草木无情 不解凡忧
caumu wuqing bu jie fan you
초목은 무심하니 근심을 나눌 수 없구나

当时烽火骤 焚尽几多残留

dangshi fenghuo zhou fen jin ji duo canliu

전쟁의 화마로 남은 것 하나 없어


一袭白衣祭故人 陈情此时休

yi xi baiyi ji guren chen qing ci shi xiu
소복을 입고 제를 올리니 그 시절 옛정을 그만 거두리


霁月清风 琅琊榜首

ji yue qingfeng langya bangshou

고요하고 아름다웠던 곳 랑야각 절정의 고수


谁记昔年 策马风流

shue ji xi nian ce ma fengliu

멋들어지게 말 타고 달리던 그 시절 기억하는 이는 몇인지


十载倏忽过 几回魂梦旧游

she zai shuhuguo ji hui hun meng jiu you

순식간에 지난 10년 세월 몇번이나 꿈속을 거슬러 갔던가


又多少冤魂织就 那缓带轻裘

you duoshao yuanhun zhi jiu na huan qingqiu

늠름했던 그 의관에 서린 억울한 영혼들이여


尔虞我诈斗 无论缘由

eryuwozha dou wulun yuanyou

전쟁의 의미를 찾아 무엇하리


本唤作成王败寇

ben huan zuocheng wang bai kou

승자와 패자의 운명이 갈렸을 뿐


这风雨一路 他只影独走

zhe fengyu yilu ta zhi ying duzou

시련속에 홀로 남은 자


抛却欢喜悲凉感受

paoque huanxi beiliang ganshou

환희도 비애도 잊었으니


尘埃落定后 提缰回首

chen ai luo ding hou ti jiang huishou

혼돈의 시절은 막을 내렸으나



万千过往烙心头

wan qian guowang lao xintou
마음 속에 천만번 새겨진


暗香幽幽 江山皆没入一眸

an xiang youyou jiangshan jie meiru yi mou

그윽한 향기처럼 눈동자에 어리는 강산이여


朱墙宫深 人心难嗅

zhu qiang gong shen renxin nan xiu

구중궁궐 붉은 담장 넘어 헤아릴 수 없는 사람의 마음


黑白纵横 杀伐无由

heibai zongheng sha fa wu you

치열한 암투와 혈전도 그 곡절을 찾기 어려우니


权倾谈笑变 妙计敛藏于袖

quan qingtan xiao bian miaoji lian cang yu xiu

몇마디 숨겨진 계략 속에 무너지는 것이 권세요


负手算尽天下事 当饮一樽酒

fu shou suan jin tianxia shi dang yin yi zun jiu

술한잔 마시는 사이 손바닥 뒤집히듯 바뀌는 세상이라



病骨一身 未雨绸缪

bing gu yishen weiyuchoumou

나약한몸으로 맞서보지만



心中算谋 几人看透

xinzhong suan mou ji ren kan

심중의 모략은 다 드러날 뿐


纵年寿难永 无愧一生所求

zong nian shou nan yong wukui yisheng suoqiu

영원할 수 없는 목숨이라 부끄러움 없는 생으로 만족하리


此去踏关山千 将前尘挥袖

ci qu ta guanshan qian zhong jiang qianchen hui xiu

먼 길을 떠나기 앞서 모든 지난 날과 고별하리



泣血书千轴 悲歌唱彻

qi xueshu qian zhou bei gechang che

피눈물 흘리며 써내려간 전장의 노래


战骨碎尽志不休

zhan gu sui jin zhi buxiu

 시신만 남았지만 그 기개는 영원하리


且待赤焰归 整军再从头
qie dai chi yan qui zheng jun zai congtou

승리를 기대하며 다시 일어섰으니


守我山河家国依旧

shou wo shanhe jia guo yijiu

내 고향 천하를 지켜냈노라


横长枪换却离愁

heng changqiang huan que lichou

이별의 고통을 낳은 전장에서도


倾余生风骨同守

qing yusheng fenggu tong shou

불굴의 기개는 남았으니



此血仍殷

ci xue reng yin

아직도 뜨거운 붉은 피여


此身豪情仍未收

ci shen haoqing reng wei shou

그 늠름한 기상은 여전하리


泣血书千轴 悲歌唱彻
qi xueshu qian zhou bei gechang che

피눈물 흘리며 써내려간 전장의 노래


战骨碎尽志不休

zhan gu sui jin zhi buxiu

시신만 남았지만 그 기개는 영원하리


且待赤焰归 整军再从头

qie dai chi yan gui zheng jun zai congtou

승리를 기대하며 다시 일어섰으니


守我山河家国依旧

shou wo shanhe jia guo yijiu

내 고향 천하를 지켜냈노라


横长枪换却离愁

heng changqiang huan que lichou

이별의 고통을 낳은 전장에서도


倾余生风骨同守

qing yusheng fenggu tong shou

불굴의 기개는 남았으니


此血仍殷

ci xue reng yin

아직도 뜨거운 붉은 피여


此身豪情仍未收

ci shen haoqing reng wei shou

그 늠름한 기상은 여전하리


情义千秋

qingyi qianqiu

지지 않는 기상이여


在梅岭雪间长留

zai mei ling xue jian zhang liu

매령산 흰 눈에 덮여 영원하라








  ※ PS....너무나도 사랑하는 배우인 '호가' 의 명품 드라마가 나와서

두근 두근 설레이며 3번을 쉴새없이 반복해서 정독하고서는,

그것도 부족하여 '랑야방' 을 기억하고 싶어서 처음으로

연습삼아 '보경심' 으로 우선 시험삼아 드라마 리뷰를 써봤더랬다.


처음 해보는 것이니만큼 참으로 볼품없고 엉성한것이 영....ㅋㅋㅋㅋ

한번도 안해본 것을 하려니 참 내용도 두서없고 가관인게....

원래 컴맹인데다 문장력은 형편없고 기억력도 치매인가 싶은지라....

슬프게도 나는 수많은 능력자님들처럼

멋들어지고 상세하게 작업할 능력은 없다.

그저 몇개의 사진을 겨우 겨우 켚쳐해서 만들고

많은 사진들은 두근 두근~ 설레고 부러워하고 감사하면서 담아오고....


 뭐, 부족하지만 내 맘대로 일지라도

랑야방을 기록해두고 그만으로도 만족할뿐 ^^;;

그저 좋아하는 작품을 추억하고픈 컴맹의 비애....ㅠ







  비루한 글이라서....나혼자 즐겁자고 추억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펌할시에 적어도 출처는 밝혀주시는 작은 쎈수요망~~

 ※PS, 사진은 상당수가 펌입니다 .... 띠부치 对不起

모든 능력자님들 감사합니다 .... 쎄쎄 谢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