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싶은 요리이야기

전 국민을 요리능력자로! 활용 100% - 백종원의 만능소스들

코코랑 나랑 2017. 5. 20. 19:24





집밥 백선생은 나같은 요리무능자에게는 은혜로운 맛스승이다.


매번 방송을 보고있노라면

"어머, 저 꼭 만들어 봐야만햇!" 하고 저절로 느낌표가 떠오르는!

어설픈 솜씨로 대충 흉내만 내어도

참 쉽고 간단하면서도 맛깔스러운 집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듯하다.


방송에서는 여러가지 요리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컵으로 계량을 해서 너무 많은양의 소스를 만드는것이 아닌가 싶지만

걱정은 노노해~! 소주컵으로 계량을 해서 작은양도 제조가 가능하니

가볍게 한두끼 먹을양으로 만들기도 손쉬워 혼밥인들도 더욱 활용만점.


최근 방송한 중국식만능소스는 벌써 몇번째 만들어서 초간단 요리를 해먹었을 정도^^

중국식소스에 대한 반응이 좋다면 각나라의 만능소스를 만들어 주신다니,

아, 벌써부터 너무나도 기대가 된다.






★중국식 만능소스





재료 ; 진간장(백종원표 만능간장은 더욱 맛남) 1/2컵, 굴소스 1/2컵, 설탕 1/5컵, 전분가루 1/4컵, 물 2컵



특별히 넣는 순서를 지켜야 한다거나 조리를 하지않고 그냥 모두 한번에 담아 휘휘~~ 저어주기만 하면되니

실험삼아 제일 먼저 만들어본 고추잡채, 초간단비법이지만 그 맛은 진심 깜짝 놀라웠다 ○.○"


ㅋㅋㅋㅋ 벌써 우리집의 피망과 파프리카, 청양고추등은 여러번 구입했으나 씨가 마를 정도.

몇번째 한접시씩 뚝딱 헤치우는 육류파 우리 아들냄은 중독성있는 고추잡채라나^^;;

고추잡채나 숙주볶음, 버섯볶음 등의 야채볶음류에 안성맞춤이고

와우 신나 >.<~ 요리를 주문해야 먹을 수 있던 누룽지탕까지도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겠다.





★찌개용 만능맛간장





재료; 국간장 1컵, 진간장 1컵, 맛술 1/2컵, 말린 표고버섯 5개, 대파, 다시마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둔다.

팬에 진간장, 국간장, 맛술, 반으로 가른 대파, 불려둔 표고버섯은 잘게 썰어넣는다.

가열하다가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다시마를 넣은 후 10분 정도 더 끓이고 다시마를 뺀다.

대파를 반으로 가르면 간장에 파향이 더 잘 우러나오며, 완성된 만능간장을 오래 보관하려면

대파를 건져내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이 만능간장으로 김치짜글이, 두부전골 등 찌개종류 외에도 장조림 만들시에도 더욱 맛나다.


다른 방식으로  재료가 스무가지가 넘게 넣어 힘들게 만들어서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 맛간장은

장아찌를 만드는 소스간장으로 쓰기에는 간장의 양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넘넘 아까운데

이 백주부표 맛간장으로 진간장과 함께 섞어서 만들면 왠지 맛도 좋은것같아 흐뭇하고 덜 아까움.....ㅎㅎㅎ

 





★고기용 만능소스




재료; 진간장 2컵, 설탕 1컵, 맛술 1컵, 물 2컵, 간 마늘1/2컵, 다진생강 1큰술, 다진 파 1컵, 참기름 1/3컵



재료를 한 데 넣고 섞어준다. 파는 넉넉히 넣어주는 것이 더욱 맛나지만

참기름은 너무 많이 넣으면 떫어지므로 적당히 첨가.




★오므라이스 소스





재료 ;  다진 양파 3컵, 다진 당근 1컵, 다진 셀러리 1컵, 다진 파 1컵, 다진 고기 1컵

           케첩 2컵, 진간장 1/2컵, 식용유 1/2컵, 버터 1/2개, 설탕 2큰술, 간 마늘 2큰술, 식초 2큰술, 후춧가루



팬에 식용유를 두른다. 고기, 당근, 양파, 파, 셀러리를 넣고 볶다가

국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졸이듯 계속 볶아준다.

다 볶아지면 준비해둔 간 마늘, 설탕, 진간장, 케첩을 넣고 계속 볶다가

식초를 넣어준다. 마지막에 버터와 후춧가루를 넣는다.

소스농도가 걸쭉해지면 완성.

소스는 스파게티에 활용도 가능하다.





★만능 겉절이 양념장





재료; 국간장 1/2컵, 앳젓 1/3컵, 고춧가루 1/3컵, 간 마늘 1큰술, 설탕 1큰술, 깨소금 2큰술, 대파 1컵



재료를 한데 넣고 섞어주면 양념장이 완성된다.

국간장이 없다면 진간장으로 해도 OK.

양념장 보관시, 고춧가루를 물을 흡수하면 뻑뻑해지므로 사용하기 전에

물을 넣어 걸쭉하게 만들어서 쓴다.


이 양념장을 봄동, 돌나물, 참나물등 파릇한 봄나물을 물론이고

알배추를 무쳐 먹어도 좋다.

무칠때 참기름을  첨가하면 더욱 맛나다.










더듬 더듬 어설프게 따라만들어도 선수처럼 맛좋은 백주부표 만능소스들.

나처럼 요리가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은혜로운 마법의 레시피가 아닐 수 없다.

다음번에는 어떤 요리와 소스를 가르쳐 주실지......

ㅎㅎ '집밥 백선생' 은 자신감 그리고 사랑 입니다.

얼른 얼른 다른 나라 버전도 부탁드려요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