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싶은 요리이야기

♥어떤 요리에도 맛있는 맛간장 만들기

코코랑 나랑 2013. 11. 17. 11:39

 

♥요리가 즐거워지는 맛간장 만들기

 

 

 

☞  재료

 

진간장 - 13L, 무ㅡ 중간크기(안먹고 남아도는 무말랭이도 사용가능),

양파 5개, 표고버섯 400G, 청양고추 400G,

고추씨 300G, 대파줄기20여개,  까놓은 마늘 넉넉히 400~500G 준비.

월계수잎 20여장, 사과 2, 배 2, 대추 200G, (그외에 시들어서 안먹어지는 과일을 활용^^)

다시마 400G, 건새우 400G, 가다랑이포 200G, 건홍합 200G,

중크기 멸치(진하고 깊은 맛의 큰 다시용보다 깔끔한 맛이 우러나오는듯) 400G,

육수용 북어(나는 구수하고 진하게 우러나오라고 북어대가리를 10개쯤 사용^^)

매실액 1L, 소주 한병

 

 

 

 

 

 

 

 

 

 

 

 

 

 

 

 

 

 

 

 

 

 

 

 

 

 

☞ 만드는 법

 

북어는 육수를 끓여서 1.5L 준비 ㅡ  다시마를 간장에 직접 넣어서 끓이면

간장이 잘 넘치므로 북어와 함께 미리 끓여서 육수로 넣어도 좋을듯! 

무말랭이를 사용했을 경우 함께 육수로 내준다.

무와 안먹어서 내팽개쳐두었던 무말랭이를 아까워서 함께 사용해봤더니

맛간장의 맛이 좀 더 깔끔하고 개운한듯도 하다. ^^~

준비한 육수에 간장을 섞어서 준비해둔다.

 

고추씨와 마늘, 건새우, 멸치, 가다랑이포등 자잘한 재료는

지저분하게 풀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면주머니에 넣어서 준비한다.

사과, 배, 대추, 양파, 무등은 큼직하고 굵게 썰어서 준비.

표고버섯은 반을 갈라서.

청양고추(청양고추가 넉넉해야 더 맛나는듯)와 대파줄기 등의 재료를 

다함께 넣고 약한 불에 올려 닳인다.

 

간장외의 북어육수를 더 넣은 분량만큼이 거의 비슷한 양으로 졸아들면

매실액과 술을 더 붓고 다시 한번 더 끓여준다.

 

찌거기를 잘 걸러주면 완성^^

매실액과 술과 야채, 과일에서 빠진 육수분량만큼

1 L 이상 원래의 간장보다 좀더 양이 늘어나는듯>.<~~~~

 

 

 

 

 

 

 

너무 많은 양을 많이 만들어서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한번 만들어두면 일반 간장은 쓰지않게 되네요.

생선회에 와사비만 넣어주면 회가 무한대로 먹어짐 @.@~~♥

장조림이건 갈비양념을 재어도

요즘 한참 먹기좋은 연근조림등 간장이 많이 들어가는 반찬에는 정말 예술임!!!!

쓰다보면 헤퍼서 금새 줄어들기 시작하고

동생등 주변에서 덜어가느라 금새 바닥이 보이기 일쑤죠 ㅠㅠ

 

 

간단하게 몇가지의 재료만으로 손쉽게 만드는 사람도 많아요^^

하지만,.....여러가지로 만들어봐도 이 재료로 만든것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나는 내 맘대로 >.<~~~~